나인우, 신비한 능력 숨긴 재벌 3세 된다…韓日합작 '하츠코이 도그즈' 출연[공식]
▲ 하츠코이 도그즈.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나인우가 한일 합작 드라마에 출연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의 TBS는 7일 오전 양사가 공동 기획·제작한 로맨스 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즈' 방송을 알렸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하츠코이 도그즈'는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주간 10개의 에피소드를 순차 방영한다.
'하츠코이 도그즈'는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그리고 변호사가 갈등 속에서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로맨스 드라마.
프로듀싱은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를 제작한 미야자키 마사코, '18/40 ~꿈 사랑 두 여자~' 프로듀서 아라키 사야, 채종협이 출연한 한일 합작 드라마 '아이 러브 유' 프로듀서 차현지가 맡았다.
극본은 영화 '전차남', 넷플릭스 '미타라이 가, 불타다',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등을 집필한 카네코 아리사가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김겨레 프로듀서가 협업 프로듀서 및 작가진으로 참여했다.
연출은 '아이 러브 유', '아톰의 도전' 오카모토 싱고, '소용없어 거짓말'을 연출하고 tvN 단막극 '산책'으로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실버레미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노영섭 PD, '블렉페앙 시즌2'를 공동 연출한 이토 요시히로가 공동으로 맡았다.
나인우는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는 재벌 3세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우서하 역을 맡았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랑은 착각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랑을 믿고 싶은 하나무라 아이코 역은 키요하라 카야, 모드에게 친절하지만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는 수의사 시로사키 카이 역은 나리타 료가 맡았다.
'하츠코이 도그즈'는 2011년 CJ ENM과 TBS그룹이 맺은 MOU의 일환으로 탄생한 작품. MOU 체결 이후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그리고 TBS의 다수 크리에이터들은 양국을 오가며 공동제작 가능한 IP를 소개하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의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츠코이 도그즈'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자회사인 지티스트가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일본 드라마 '소울 메이트'의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진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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